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지난 2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김재식 의장을 좌장으로 구의회, 동구청,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곤 '맨빌은 청춘' 대표는 발제에서 맨발걷기의 효능과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 정책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맨발걷기는 발바닥과 지면이 다양한 마찰을 일으키면서 그 자극들이 반사구에 전달, 신체 곳곳에 이로운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신체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소화기관 활성화, 뇌 활성화, 피부 개선, 노화 방지 효과까지 전반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는 걸로 알려져 있다.
토론자들(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안승문 부회장, 맨발걷기국민운동분부 김영심 남원지회장, 전국민주화운동 동지회 윤광장 고문) 또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며 광주 동구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 의장은 "맨발 걷기가 우리 동구에 활성화된다면 고령층을 포함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다"며 "건강 도시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우리 의회에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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