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구 CG인바이츠 )가 마곡 시대를 맞아 판교 사옥의 매각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에 나섰다.
CG인바이츠는 그동안 사옥으로 사용해왔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바이오파크 A동 3개 층을 약 349억원에 매각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복 부동산을 현금화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임상 개발에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분양받아 2020년 착공에 들어갔던 마곡산업단지 내 신사옥으로의 이전이 오는 9월께 이뤄질 전망인 만큼 신규 임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처분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CG인바이츠는 제3자 유상증자 배정을 통해 뉴레이크인바이츠로 최대 주주가 변경되면서 증자 대금 58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투자자산 등 비핵심 자산 매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단기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추가적으로는 연구·개발(R&D)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확보해 상당 기간 R&D를 진행하고, 추가 유상증자 없이 신약개발과 임상이 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비핵심 자산 매각은 자산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 매각 추진을 통해 창출되는 이익을 통해 단기적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꾀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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