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런던 퀸 엘리자베스 2세센터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까지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2세 센터에서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콘텐츠 엑스포는 해외 주요국에 K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중심 행사로, 문체부는 K콘텐츠 엑스포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권 주요 바이어 60여개 사가 참여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은 35곳이 참여해 1대 1 수출상담회, 콘텐츠 세미나, 네트워크 구축 교류회 등을 진행한다.
엑스포 첫날에는 콘텐츠 산업 교류를 위해 ‘K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 ‘OTT 시대의 도래’, ‘콘텐츠 IP의 확장성’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25일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해외 초청 바이어 네트워크 교류 행사가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문체부는 수출상담 중 계약이 성사되면 현장에서 즉석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K콘텐츠 엑스포 개최 횟수를 늘리고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K콘텐츠 엑스포는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벨기에,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행사를 열고 유럽·미주·중동 등에 K콘텐츠를 알린다. 지난해 K콘텐츠 엑스포는 싱가포르와 스페인에서 열렸다.
문체부 관계자는 "K콘텐츠 영업사원으로서 앞으로도 K콘텐츠 엑스포를 확대 개최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토대로 일부 동북아시아 시장에 집중된 콘텐츠 수출 지형이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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