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발빠른 대처 침수 장애인 부부 가구 구한 사연?
강동구 천호2동, 빠른 대처로 침수 피해 저소득 장애인 부부에게 새 보금자리 찾아줘
천호2동 거주 지적장애인 부부 침수 피해…빠른 대처로 더 큰 피해 막아
보증금 반환 돕고 긴급 임시사용 임대주택 이사 및 긴급복지 생계비 등 지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2동이 침수 피해를 본 기초수급자 지적장애인 부부를 빠르게 대피시키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천호2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이모씨(52) 부부는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사는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를 보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폭우로 현관 앞 배수구가 역류하며 집 안에 물이 차고 침구류와 가구 등이 침수되었지만 이모씨 부부 모두 심한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천호2동(동장 김희숙)은 즉시 이모씨 가구에 방문하여 상황을 확인한 후 이모씨 부부를 관내 숙박시설로 대피시키고 긴급 임시사용 임대주택을 신청했다.
다행히 인근 천호3동에 즉시 입주 가능한 임시사용주택이 있어 입주를 결정했다. 잠시 햇살이 깃든 지난 18일 천호2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동 행정차량으로 이삿짐을 나르며 손수 이사를 도왔다.
원래 이모씨 부부는 올 초 임대차계약이 만료돼 이사하려고 했으나, 임대인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고 이모씨 부부가 지적 장애로 소통이 어려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천호2동은 일시 귀국한 임대인을 즉시 만나 임대차보호법에 근거한 임대보증금 반환의무를 알리고 설득하여 오는 8월 11일까지 임대보증금을 반환하겠다는 확약서를 받아냈다. 이로써 이모씨 부부는 8월 중 임대보증금을 돌려받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침수피해로 고장난 가전과 젖은 침구 등은 돌봄서비스 및 세탁서비스를 연계하고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하여 해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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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 천호2동장은 “이모씨 부부가 보증금을 돌려받고 새로운 주택에 잘 적응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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