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24일 대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을 강화하면서 네트워크접근 제어 솔루션(NAC)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지니언스 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니언스는 2005년 설립한 사이버보안 전문업체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NAC와 단말기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 솔루션 EDR, 차세대 보안 모델 제로 트러스트 보안(ZTNA) 등을 공급한다. NAC와 EDR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해 조달청 기준 시장점유율은 각각 77%, 84%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NAC는 네트워크에 누가, 언제, 어디서 접속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대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까지 NAC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을 바탕으로 제품 판매 실적을 쌓고 있다"며 "해외 현지 기업들로 고객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도의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도 탐지할 수 있다"며 "EDR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내 EDR 제품 가운데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했다"며 "고객사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병원, 금융권 등 다양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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