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취·창업 교육의 일환으로 ‘터링 지도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내달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터링은 우리나라 토종 스포츠 종목으로 전통놀이 요소인 비석치기, 구슬치기와 현대 스포츠인 볼링, 컬링, 당구가 융합된 스포츠로서 작은 공간(3m×0.9m)의 경기장에서 핸드스톤과 무빙스톤을 이용해 타격하는 창의성이 높은 펀(fun) 스포츠의 일종이다.
교육은 내달 중순부터 교육생 20명을 주 1회 총 8주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대상자는 군 거주자로 취약계층과 60세 이하가 우선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 후 터링지도자 2급 자격이 부여되면 복지관, 경로당, 학교 등으로 터링 강의를 할 수 있게 된다.
장소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터링의 도구와 이를 활용하는 바른 자세 속에는 집중력 향상,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감 향상, 근력 강화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펀(FUN)스포츠‘터링’이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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