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도 덩달아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기업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이들 기업을 편입하고 있는 2차전지 관련 ETF도 급등했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18~19일 이틀 새 21.35% 폭등했다. 같은 기간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는 18.39%,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은 14.8%, TIGER 2차전지소재 Fn은 11.06% 상승했다.
이어 KODEX 2차전지산업(10.07%), SOL 2차전지소부장Fn(9.85%), TIGER KRX2차전지K-뉴딜(9.54%), KBSTAR 2차전지액티브(9.14%), TIGER 2차전지테마(8.47%) 순으로 상승세가 관측됐다.
최근 2차전지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 및 ETF의 주가가 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소재 대장주 에코프로는 장중 11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2차전지 테마주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가리지 않고 상승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전기차 관련주 강세가 투심에 더욱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상반기 수주 모멘텀이 양극재 위주였다면, 하반기에는 양극재뿐 아니라 분리막 등 많은 소재들이 본격 계약이 체결되는 시기로 2차전지 섹터 주가 상승 폭이 상반기보다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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