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천변·공원 등 야외 구민 다중이용장소 11개소에 생수 냉장고 설치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폭염기간 30일 동안 운영(토·일·공휴일 포함)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해 無라벨 생수로 공급
여름철 구민의 건강 증진을 이끌었던 ‘생수 나눔 냉장고’가 돌아왔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폭염이 집중되는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외활동으로 인한 구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생수 냉장고는 총 11개소 ▲성북천(성북구청 바람마당) ▲개운산 근린공원(성북구의회 쪽 입구)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북한산 근린공원(생태숲) ▲정릉천(상류-어울림마당 입구) ▲월곡잔디구장(1구장)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청량근린공원 어르신건강마당 ▲정릉천(하류-종암동 마을공원 인근) ▲우이천 입구(장위 실버 복지센터 뒤) 에 설치됐다.
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폐기물을 감소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비닐 라벨이 없는 생수를 공급함으로써 구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도 챙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위 속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며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1인당 1병씩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성북구는 ▲무더위쉼터 운영 ▲스마트그늘막 설치 ▲안전숙소 ▲쿨링포그 운영 등 다양한 생활 밀착 폭염대책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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