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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도 주택·도로 침수 등 호우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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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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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남부 내륙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해 강원도 내에서는 현재까지 인명피해 1명과 함께 주택 침수와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해 22세대 31명의 주민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 도로 3곳에서 낙석 사고와 토사유출이 발생하고 둔치 주차장 8개소가 통제됐으며 국립공원 탐방로 48개소도 통제됐다.

이날 0시15분께 영월군 주천면에서 토사유출로 고립됐던 주민 1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된 데 이어 오전 7시14분께는 영월군 상동읍에서 주민 15명이 하천수위 상승으로 긴급대피했다.


신림면 황둔리 인근에서는 주민 A(65)씨가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도로 피해도 이어져 원주시 귀래면의 지방도 404호선과 신림면 용암리의 지방도 597호선에서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원주시 부론면의 국지도 49호선에서 도로가 유실돼 복구 중이며 충주댐 방류량 증가로 부론면 남한강 일대 도로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영월에서는 영월읍 연하리와 김삿갓면 외룡리의 하천 도로가 침수돼 통행이 통제됐으며 외룡리 국지도 88호선에서 옹벽 22m가 무너져 복구 중이다.


비로 인해 영월지역에는 현재 14개소의 도로가 통제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영월지역에는 15일 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140.4㎜의 비가 내렸으며 지난 13일 이후 누적 강수량은 오후 3시까지 303.5㎜에 달하고 있다.


영월 이외 다른 지역의 누적 강수량도 신림(원주) 327.5㎜를 비롯해 사북(정선) 309.0㎜, 평창 278.0㎜, 귀래(원주) 254.5㎜, 횡성 155.5㎜ 춘천 120.2㎜ 등을 기록하고 있다. 동해안은 원덕(삼척) 63.0㎜, 옥계(강릉) 37.5㎜, 강릉 29.8㎜, 양양 27.5㎜, 간성(고성) 21.5㎜, 속초 20.1㎜를 기록하고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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