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13일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군에 14일부터 20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재해취약지역(급경사지, 침수우려, 붕괴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위험요소가 있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기적 비상연락망 확보 ▲기상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조 편성 ▲재난문자발송과 마을방송 통해 비상상황 대비체계 강화 ▲침수 예방을 위한 각종 수리시설(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점검 등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강종만 군수는 “산사태, 침수피해 우려지역 및 사업장에 대한 사전·사후 점검을 실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특히 이달 들어 불갑면에 많은 강우가 발생하고 있어 불갑천 유역의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촌공사와 수위조절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담당공무원, 이장 등 비상연락망을 꼼꼼히 점검해 비상상황 대비체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계엄 당일 尹 “총 쏴서라도 끌어내고 4명이 1명씩...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