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축제 워터존 첫걸음
전북 군산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글로벌 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은파호수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성가족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 관내 청소년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수성 및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존, 워터존, 문화존 등 3가지 테마로 개최하는 청소년문화행사다
청소년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의 유관 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개인, 단체가 참여한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글로벌 문화체험 부스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체험 부스에는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참여해 배란일, 가임기간, 생리 예정일 등 구슬로 꿰어 팔찌를 만들어 배란주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부스 등 평소 체험하기 힘든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워터존을 신설해 워터슬라이드, 워터풀, 워터분수 등 올해 처음 기획한 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사전에 체험 부스 참여자를 모집했다. 여러 놀거리와 먹거리 부스, 팥빙수 만들기와 같은 활동도 마련해 청소년만 아니라 행사를 관람하는 지역주민들도 즐거운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 의견을 토대로 3가지 테마의 체험 부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군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문화와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우수 청소년 초청 군산시 청소년전통예술제'를 8월에 열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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