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테고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코입술주름 개선용 동종 유래 피부세포치료제 ‘TPX-121’의 임상 1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1만62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만1050원까지 올랐다.
TPX-121은 시판 중인 자기 유래 세포치료제 ‘로스미르(Rosmir)’의 피부채취, 배양기간 등 단점을 보완한 주름개선용 동종 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이다. TPX-121은 주력제품인 화상·족부궤양 치료제 ‘칼로덤’,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인 회전근개파열 치료제 ‘TPX-115’에 이은 테고사이언스의 3번째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안면미용시장과 13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세계 최초 안면주름 개선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테고사이언스 담당자는 “TPX-121은 전임상과 세포은행 구축을 완료해 임상 1상을 신청하게 됐다”며 “세계 최초로 주사형 안면주름 개선 동종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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