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아카데미 교실·요리체험실 등 마련
화순군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발견할 수 있는 전용 문화 활동 공간이 생긴다.
전남 화순군은 2021년 12월 화순읍 교리 212번지 일원에 착공한 화순군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강종철 부군수, 화순군의회 하성동 군의장, 김지숙 의원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명 농협은행 화순군지부장, 최형호 화순소방서장, 이성우 남도 아이 지킴이 단장, 최하영 화순군 청소년참여위원장, 양규승 화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문화의집 밴드 교실에서 활동한 동아리 ‘두루아트 앙상블’은 식전 공연을 펼치며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은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112억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687.51㎡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방과 후 아카데미 교실, 실내 집회장을 비롯해 연회장(파티룸), 코인노래방,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인터넷존, 휴게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2층에는 청소년들이 맘껏 뛰어놀며 활동할 수 있는 전용 체육활동 장과 제빵 만들기 등을 위한 요리체험실, 맘껏 춤출 수 있는 댄스연습실,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한 밴드 실, 동아리방 등 청소년 전용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회의실, 모래 치료실, 심리상담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이 갖춰져 있다.
강종철 부군수는 “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소통창구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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