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정신건강 12종 사업 실시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이용자
경남 산청군은 하반기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제공기관을 활용해 지역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서는 신체와 정신건강과 관련된 12종의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과 노인 대상으로 하는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털 서비스 ▲장애인 노인을 위한 돌봄 여행 서비스 ▲노인 두뇌 건강지원 서비스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치유 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 성지 원서비 그를 비롯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 토탈 케어 서비스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 ▲1인 가구 사회성 향상지원 서비스 등이다.
특히 오는 19일까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해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대상자 70여명을 모집한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내(1인 가구 291만원, 건강보험료 기준)의 만 60세 이상 노인 또는 지체 및 뇌 병변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만 60세 이상 노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는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에 대한 증빙을 위해 소견서 등 추가서류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개월 동안 주 1회 회당 1시간의 전신 안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전체 서비스가격(월 16만8000원)의 10%(월 1만68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외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 등 11종 사업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관련 사업추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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