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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우에 한때 지하철 1호선 중단·침수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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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철이 중단되거나 도로가 침수됐다.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 11일 서울 이화교에서 바라본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 11일 서울 이화교에서 바라본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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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께 집중호우로 1호선 영등포역∼금천구청역 구간 열차 양방향 운행이 중지됐다가 오후 4시12분께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 중단 여파로 열차가 한동안 순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쏟아진 비에 서울 지역 도로 곳곳도 침수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노들로에서 올림픽대교 하남방향 진입 연결로가 물고임으로 전면 통제된 바 있다.

동부간선로 의정부 방향 성수JC에서 성동JC 구간과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남단 구간에도 한때 물이 고였다.


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후 9시 현재 기상 문제로 통제되는 도로는 없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17분께 동남권(송파·강남·서초·강동)과 서남권(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 11개 자치구에 침수예보를 발령했다. 또 침수 취약가구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를 파견했다.

오후 6시 기준 27개 하천 출입은 전부 통제됐다. 28곳의 빗물펌프장이 가동됐다. 구로구 도림천에서는 산책로가 빗물에 잠기기도 했다. 시와 구, 경찰은 침수취약 지역인 강남역과 대치역, 이수역 등지에 출동,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통제 준비를 하기도 했다.



성동구 풍림아이원아파트에서는 단지 내 석축 부근의 조경석이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에는 이날 오후 2시20분을 기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서남권(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은 오후 3시 호우경보로 확대됐으며 3시20분에는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구로구와 동작구, 영등포구 일부 지역에는 오후 4시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처음 발송되기도 했다. 비가 차차 잦아들며 오후 6시에는 서울 전역에 발령된 호우경보가 호우주의보로 바뀌었다. 이어 오후 8시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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