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디 록 1세대 밴드 크라잉넛, 싱어송라이터 백예린 등이 다음 주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야외공연장 무대에 선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19일과 20일 저녁 7시30분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K-인디 뮤직나이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링컨센터 주최의 한국 문화예술 특집 페스티벌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는 19일에는 크라잉넛, 세이수미가 무대 위에 오른다. 한국 대표 펑크 록 밴드인 크라잉넛은 지난달 발표한 신곡 ‘야근’을 비롯해 ‘말 달리자’, ‘룩셈부르크’, ‘서커스 매직 유랑단’ 등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팝의 거장 엘튼 존이 극찬한 4인조 밴드 세이수미는 인디팝부터 서프락, 록큰롤까지 다양한 장르에 자신만의 색을 가미한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백예린의 무대가 펼쳐진다. 소울부터 R&B, 드림 팝, 런지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백예린만의 유니크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K-인디 뮤직나이트는 링컨센터의 메인 야외 공연장인 댐로쉬 파크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패스트트랙 입장 신청은 오는 17일 정오부터 문화원 홈페이지, 링컨센터 '서머 포 더 시티' 웹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도 할 수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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