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솔루션 개최

학대 벗어나 일상생활 복귀 대책 논의

전남 여수경찰서는 10일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통합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여수시 아동보호팀,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공헌기금 출연기업(오일허브코리아)등이 참여했다.

통합솔루션팀은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등 위기가정에 대해 유관기관이 함께 보호 및 지원하고자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지속해서 학대를 당한 가정 내 아동의 보호 및 지원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사회공헌기금을 통한 경제적인 지원, 아동의 학습 능력을 위한 심리상담, 가해자의 알콜치료 등을 의결했다.

여수 경찰은 “통합솔루션 사례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 피해자 보호 지원에 힘쓰겠다”며 “피해자들이 건강한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