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역 앞 최초 공영주차장 1·2호 동시 개장
서울시 자치구 적극행정 1등 동작구 … 혁신사례로 상권활성화 기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사당지역 2개소에 공영주차장 65면을 조성, 이달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지역은 사당역 100m 이내 역세권으로 공영주차장이 없어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고 교통 혼잡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사당동 1042-22(40면) ▲사당동 1044-15(25면) 일대 2곳으로 유휴 사유지를 발굴, 조성했다.
동작구와 토지 소유주간 협약을 체결, 1년 이상 무상사용 조건으로 토지주에게 재산세 면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무인주차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며 요금은 5분당 400원이다. 특히, 인근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점포이용자는 최대 1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장도 조성한다.
▲노량진동 310-65(11면) ▲사당동 1048-39(5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과 주차면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IoT 공유센서’도 설치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해당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점포 이용자에게 무료 주차를 제공,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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