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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에게 직접 듣는 부친 이만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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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영상자료원 '돌아오지 않는 해병' 4K 상영
상영 후 이혜영 배우, 김홍준 영상자료원장 대담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전쟁기념관(전쟁기념사업회장 백승주)은 14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4K로 복원된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만희, 1963)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배우 이혜영. 그는 이번 한국영상자료원 '돌아오지 않는 해병' 상영회에 참석해 부친 이만희 감독의 인생과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명동예술극장]

배우 이혜영. 그는 이번 한국영상자료원 '돌아오지 않는 해병' 상영회에 참석해 부친 이만희 감독의 인생과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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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영 후엔 영화배우 이혜영 씨가 부친 이만희 감독의 인생과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를 상영한다.


이만희 감독의 1963년 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한국전쟁 종전(1953년) 10년 후에 제작하여 전쟁에 직접 참여했던 영화인들의 생생한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영상자료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 작품을 4K 디지털 복원했고, 지난 6월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처음 공개해 관객과 학계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만희 감독의 1963년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 [사진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이만희 감독의 1963년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 [사진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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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 증진과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환기하기 위해 영상자료원과 전쟁기념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오전 9시 30분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무료 상영한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상영 후에는 이만희 감독의 딸인 이혜영 배우가 참석해 김홍준 원장의 진행으로 부친 이만희 감독의 인생과 작품 세계에 관한 소회를 전한다. 특별히 이번 상영에는 한국 주둔 미군 30명을 초청, 60년 전 한국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전쟁을 생생한 기록을 함께 관람하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미국 국방전문가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2000년 작 '공동경비구역 JSA'를 관람한다. 스티브 타프(Steve Tharp) 전 미 육군 중령을 초청, '공동경비구역 JSA' 상영 후 전문 해설이 진행된다. 영화 제작 당시 남북 군사분계선과 공동경비구역에 관한 자세한 소개와 20여 년이 지난 현재 상황에 관해 이야기한다.


상영회는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영어 통역과 함께 진행되며, 모든 상영은 무료다. 예약신청은 전쟁기념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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