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넘어서나…스레드, 출시 첫날 9개국 앱스토어 1위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는 메타에서 출시한 스레드가 출시 당일 9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스레드는 출시 당일 대한민국을 포함해 18개 국가에서 아이폰 기준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위 차트 10등 내에 진입한 국가는 32개국에 이른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는 메타에서 출시한 스레드가 출시 당일 9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출처=data.ai]

스레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앱 부문 순위를 넘어 게임을 포함한 전체 차트를 통틀어서도 나타났다. data.ai에 따르면 출시 당일 스레드는 9개국(미국, 바레인,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쿠웨이트,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의 아이폰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과 게임 통합 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출시 다음날 대한민국도 이 대열에 합류하며 신규 앱에 대한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반영했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텍스트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유사한 형태를 가진 트위터의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앱 출시 16시간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