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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오르는 전기·가스·수도 요금…고효율 가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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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업계 트렌드 '고효율'로 변화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 보급으로 난방에너지 절감 기여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30% 가까이 오르면서 가전 업계 트렌드가 '고효율'로 바뀌고 있다. 일찌감치 고효율 가전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대표적이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보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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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콘덴싱보일러'다. 1988년 개발한 이 제품은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진 1등급 제품으로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환경부는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하면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가스 요금이 인상될수록 이 금액은 상승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도 저감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 사용 시 질소산화물을 연간 약 79%,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76kg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덴싱보일러 1대당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나비엔 콘덴싱ON AI'를 출시하며 물 절약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온수가 원하는 온도로 공급될 때까지 기다리며 버려지던 13.7ℓ가량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해당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능으로 매월 가정의 에너지 소비 현황을 분석해준다. 사용자는 가스 사용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거나 같은 용량의 보일러를 사용하는 다른 가정과 비교할 수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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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사용하면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 청정과 환기가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전열교환기가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냉방 시스템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를 준비하고 있다. 전력발전 과정에서 버려지던 배열을 활용해 냉방은 물론 제습과 청정환기까지 구현하는 제품이다. 기존 에어컨에 비해 약 42%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콘덴싱 에어컨이 1만대 보급되면 연간 3만25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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