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2~3일 내 배송 완료
티셔츠·청바지 등 기본 아이템 집중
사이즈 옵션 최대 4개 추가
"인기요?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K-팝 팬들이 많이 찾고, 한국 유학생 고객도 많아요."
최제인 글로니 대표는 6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고객이 빠르게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배송에 투자를 많이 했다"며 "일반적으로 해외배송은 1~2주가 소요되지만 글로니는 2~3일이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미국 필라델피아 유학파로, 현지에서 얻은 영감을 브랜드에 녹였다. 2020년 브랜드를 정식 론칭했고, 2022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자사몰(D2C)을 구축했다. 최 대표는 “상반기 매출이 이미 지난해 전체 연 매출인 27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전년 대비 3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 온라인 스토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매월 1000명씩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 5월에는 월 방문자 수 19만여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상품군인 G 클래식 라인은 매일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에 집중한다. 대표 상품인 '베이비 티'와 '클래식 핏티드 티'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고, 하단에는 글로니 로고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93 미드라이즈 루즈핏 진'은 80~90년대 빈티지한 데님의 느낌을 재해석한 상품으로, 리바이스의 데님 원단 제조업체인 콘밀의 촘촘하고 세밀한 데님 원단을 써서 내구성이 높다. 최 대표는 “G 클래식 라인은 빨아도 쉽게 늘어나거나 구겨지지 않는 원단을 사용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며 “50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같은 옷을 2개씩 구매하는 충성 고객이 많다”고 강조했다.
글로니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군 확장에 나선다. 최 대표는 "사이즈 옵션을 현재 1~2개에서 최대 4개까지 늘려 다양한 체형의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G 클래식 라인의 여름 컬렉션으로 반팔 티셔츠, 민소매, 탱크톱, 반바지 등을 출시한다. 더 많은 고객과 만나기 위해 오프라인 쇼룸도 오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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