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가 해외 전시산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도와 태국 출장길에 오른 김동연 지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인도 출장 2일 차, 인도 국제전시컨벤션 센터(IICC)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며 "킨텍스(KINTEX)의 2.5배 규모인 IICC가 올해 10월 완공되면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1위 최대 전시컨벤션센터가 된다. 경기도의 전시운영사인 킨텍스가 쟁쟁한 글로벌 전시운영사들을 제치고 IICC 20년 운영권을 따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전시산업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사례"라며 "인도는 14억명이 넘는 인구와 GDP(국내총생산) 세계 5위, 소비시장 세계 7위의 나라로 킨텍스의 이번 진출은 '미래가치의 나라'인 인도에 경기도 기업들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9월 G20 행사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데 이때 인도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IICC를 둘러보고 격려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023년은 한-인도 수교 50주년으로 경기도의 '기회'와 인도의 '미래가치'가 함께하는 혁신 동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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