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김광석길 붐업 조성을 위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새롭게하다 리뉴페스타’의 벽화작품 15점을 공모한다.
리뉴페스타 사업은 순수 구비 2억원으로 기존 소규모로 진행하던 김광석길 벽화리뉴얼 작업 공모를 통해 벽화작품을 선정하고 예술작업과 축제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김광석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벽화작품 공모는 김광석길의 공간적 특성과 정체성을 살리며 그의 삶과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기존 작품과 조화를 이루게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청관계자는 “리뉴페스타 사업은 김광석길에 그려놓은 벽화 41점 중 낡고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분위기에 맞지 않는 벽화 15점을 교체하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작가를 대상으로 최대 13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으로 입체벽화 600만원(2점), 일반벽화 400만원(11점)의 작품지원비 및 상금을 지급한다. 또 벽화 2점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벽화 아이디어를 공모해 각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작품의 크기는 가로 5.4m×세로 2.7m이며, 공모 신청 접수는 24일, 25일 이틀 동안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에 김광석길에 그리고 10월 14일 ~15일 양일간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이번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리뉴페스타 사업 개최로 김광석길 벽화작품 위상을 높이는 한편 김광석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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