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소재·부품 기업 알멕 이 상장 첫날 200% 넘게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9분 알멕은 공모가격(5만원) 대비 220.60% 상승한 16만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18만원까지 치솟았다.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가 상장일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 가운데 주가는 장중 따따블(공모가격의 4배)에 근접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소재 부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앞서 회사는 기업공개(IPO) 기간에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총 공모주식 수 100만주의 25%인 25만주에 대해 3억3890만2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8조4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서도 국내외 총 1772개 기관이 참여, 16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생산 시설 확충에 이어 미국에도 추가로 생산 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폭염특보 3일 지속되면 3일 이상 유급휴가"…'혹서기 휴가 보장법' 나온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71013034241068_1752120222.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