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핫피플]통통이 약과 쿠키 '대박'…1000만개 판매 목표
43~45g 대형 약과 사용
은은하게 퍼지는 시나몬향
이달 중순 신상품 출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상품 수가 더 다양해지면 구매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안에 10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만난 박민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처음 상품이 출시됐을 때 5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 개가 모두 팔려나갔다"며 "당시엔 예약구매가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많아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통통이 약과 쿠키는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다. 박 MD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보면서 약과로 디저트를 만들면 잘 팔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카페와 함께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통통이 약과 쿠키의 차별점은 크기와 맛이다. 박 MD는 "기존 디저트 전문점의 경우 약과 중량이 30g인데 43~45g짜리 대형 약과를 사용하고, 토핑을 위해 쿠키 사이즈도 키웠다"며 "맛 측면에서는 약과에서 나는 시나몬 향을 은은하게 퍼뜨린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통통이 약과 쿠키는 디저트 카테고리 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2030 여성들이 구매를 많이 한다. 박 MD는 "연세우유크림빵에 이어 카테고리 내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전통 원료를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에 대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흥미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 2030대 고객 비중이 70%에 달하고,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디저트 상품 아이디어는 유명 식당, 핫플레이스에서 얻는다. 박 MD는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특별한 식당이나 디저트 가게를 반드시 찾아보고 먹어 본다"며 "얼마 전에는 제주도에 가서 구좌 당근을 활용한 디저트들을 경험해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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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엔 통통이 약과 쿠키 3탄이 출시된다. 박 MD는 "요즘 2030세대에서 인기 있는 맛을 접목한 약과 쿠키를 구상 중"이라며 "향후 중간중간 맛에 변화를 주며 4탄까지 상품을 운용할 계획이고, 궁극적으로 스테디셀러로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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