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이지 않는 씽크홀 레이더 탐사로 찾아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로 지역 내 지하철·대형공사장 주변 집중점검
대형 씽크홀 사고 사전 예방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공동(空洞, 빈 공간)에 의한 도로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 구 관리도로 노면하부에 대한 공동 탐사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로 공동 위치를 파악 후 천공을 통해 공동의 유무를 확인하고 영상촬영으로 규모를 조사한다. 이렇게 발견된 공동의 규모에 따라 소규모 공동은 즉시 복구, 규모가 큰 공동은 굴착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 복구할 예정이다.
도심지 내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국민 불안감 가중되면서 도로노면 아래 보이지 않는 공동사고 예방대책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이용한 공동탐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이용, 지역 내 도로 노면하부 지반에 대한 공동 탐사용역을 권역별로 나눠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총 31개소의 공동을 발견, 정비 완료했다.
지난달 31일 고양시 GTX-A노선 구간에서 길이 6m, 폭 4m, 깊이 0.25m 가량 규모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 지난 2014년에는 석촌지하차도 주변에서 대규모 공동이 여럿 발견된 바 있다.
두 사고 모두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지하수위의 변경과 터널공사로 인해 토사가 휩쓸려 내려가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구는 이와 유사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공동 탐사용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 공사장과 지하철 8·9호선 공사장 주변 이면도로에 대해 추가적으로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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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도로과장은 “이번 공동탐사용역에서는 공사장 주변에 대한 집중점검 실시로 공사시행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대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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