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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사드 괴담 몸통 밝혀야"…'회 먹방' 이어 성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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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결과 지연 의도적 압력" 의심
윤재옥 "민주당 정치적 이익 위한 선동"
정부·여당, 횟집 릴레이 식사 이어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드 괴담 가짜뉴스가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횡행하도록 방치, 조장한 몸통이 누군지 조사해서 밝혀내야 한다"면서 "환경영향평가가 어려운 작업도 아니고 오랜 기간을 필요로하는 작업도 아니었는데 누군가 커더란 힘을 가진 권력자가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내지 못하게 하며 지연시키도록 압력을 넣어을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1일 주한미군 사드기지 전자파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환경영향평서를 최종 승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해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관련 보고를 받고, 성주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참외 농사를 짓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직접 맛보면서 사드 전자파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참외 농가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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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연일 '괴담 유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광우병과 사드 선동에 이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며 선동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사드 선동이 괴담으로 판명됐지만, 그 누구도 사과하지 않는다"면서 "과거 선동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은 결과를 신뢰 못하겠다는 뻔뻔한 태도를 볼 때 정치적 이득을 위한 선동이었을 뿐 사실은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전자파 측정을 하고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민주당은 사과는 물론 사드 기지 전자파의 무해성을 알면서도 국민을 속인 것은 아닌지 해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수산업 종사자와 횟집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횟집에서 릴레이 식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드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미리보기"라면서 "가짜뉴스로 불신을 조장하고 장외집회 통해 국민들의 불안을 극대화 하고, 선거가 끝나면 잊혀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민주당의 선전선동 전략이다. 이번에야 말로 과학의 힘이 괴담을 이기는 선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전날 등 서울 송파구 가락수산시장을 방문해 식사했다. 수산물을 직접 먹어 안전하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도 지난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당 지도부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만찬을 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별로도 수산 시장과 횟집 등을 찾아 식사할 예정이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들의 경우 현재 횟집 식사 인증을 하고 다음 의원을 지목하는 ‘횟집 가기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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