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로 대전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민간분양 단지의 경우 전매제한이 6개월로 대폭 줄어들면서 분양권 거래가 늘고, 분양 중인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지난 3월 45건에서 4월 72건으로 60% 증가했다. 전매제한 완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대전의 5월 아파트 분양권 거래(중개거래·직거래 포함)가 130건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작년 12월 70.5까지 떨어진 대전의 매매수급지수는 올해 3월 77.4로 소폭 올랐고, 지난 5월에는 84.8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수가 높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다.
대전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분양권 거래도 활발해지자 기존 분양 중인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관심 모인다. 실제 대전에 분양된 ‘포레나 대전학하’와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최근 완판(완전판매)되며, 시장 분위기를 여실히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전은 지난 4월 미분양 주택 241호가 소진되며, 타지역보다 빠른 시장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특히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시점의 단지들은 소액 투자로 시장 회복 후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의 대표 중심지인 대전역 인근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는 전언이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다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는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아파트 400가구, 오피스텔 25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전국적인 미분양 상황 속에서 옥석 가리기에 한창인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유무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잔여 세대 중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금융 혜택도 한몫하고 있다. 단지는 통상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비율을 20%로 낮춰 대출 비율 부담을 최소화했고, 사업 주체가 계약자 대신 대출 이자를 부담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자격요건으로 대출이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한 중도금 유예(금융부담 제로플랜) 혜택도 마련했다. 이는 계약금 5%와 중도금(1차) 2%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연체료 없이 중도금을 유예할 수 있는 조건이다.
‘e편한세상’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도 갖췄다. 최고 39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이 뛰어나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된다.
입주민들의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의 건강과 취미를 고려한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돌봄교실 등이 조성된다.
한편,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는 주택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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