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10억 원…R&D 5억 원 지원 혜택
정부, 초격차 프로젝트에 2조 원 이상 투입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22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테라릭스㈜ 본사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이하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기업'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수여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점 과제인 ‘창업벤처 집중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초격차 프로젝트’에 전북지역 테라릭스의 선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사진 왼쪽)와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이 테라릭스 본사에서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 기업' 현판 수여식을 기념하고 있다.[사진 제공=전북중기청]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트랜드와 기술, 시장수요와 맞물린다.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정부는 앞으로 '초격차 프로젝트'에 5년간 2조 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10대 신산업 분야로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 기술 등이다.
테라릭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랭·수랭식 연료전지 파워팩과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2019년 창업했다. 지난 2020년 ‘3대 신사업 육성정책’ 대상에 선정됐다. 3대 신산업인 BIG 3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다.
올해 테라릭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초격차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최대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최근 미래차,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테라릭스의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을 시작으로 전북지역에서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이 많이 탄생하게끔 규제개선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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