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원형체결판을 이용한 무용접무볼트 방식 강관말뚝머리보강공법'의 지정기간이 4년 더 연장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원형체결판과 방사상으로 조립된 L자형 철근을 이용한 강관말뚝머리보강 공법으로 작업공정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현장에서 용접, 볼트조립 등의 복잡한 설치공정을 배제하고, 원형 체결판을 활용해 급속시공을 하기 때문에 가공된 철근을 삽입해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건설은 IT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번 신기술 연장 이외에도 지난해 이후 내진배관 재난안전신기술과 내진보강기술(SMR공법)이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은 현재 건설신기술 7건, 환경신기술 1건, 재난안전신기술 2건을 보유하게 됐으며 PQ 만점 유지와 함께 10건의 신기술을 확보 중이다. 아울러 현재에도 건설신기술 2건 및 환경·재난안전 신기술, 녹색기술 지정을 추진 중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