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청소년 주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적정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 체험은 파티셰, 조향사,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특수분장사 등 5개 직종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직ㅇ버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향수 만들기, 초코라떼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상처 특수분장 등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또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일곡도서관 종합자료실 등에서 진학 및 진로관련 도서 전시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직업별 체험 참여 인원은 15명에서 20명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직업 체험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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