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정책 실현 앞장
전남 화순군은 20일 군청 여미원에서 12개 부서 20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 소속 성별 영향평가 전문가들을 초청해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까지 각 부서에서 제출한 45개 세부 사업 중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성별 영향평가 전문가의 대상 사업 적합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성별 영향평가위원회에서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20개 컨설팅 대상 사업은 신규사업, 일자리 관련 사업, 청년지원 사업 등이 우선 선정됐다.
화순군은 이번 대면 컨설팅을 통해 사업에 대한 성별 영향평가 전 과정에 성인지 관점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정책개선을 통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면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이 성별 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법령과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 영향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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