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노원구, 성인 중증장애인 평생지원센터 조성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노원구, 성인 중증장애인 평생지원센터 조성...'비전꿈터 및 아름드리꿈터' 개관

구 등록 장애인의 20.5%인 성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비전꿈터(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및 ‘아름드리꿈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조성

이전 상계5동 주민센터 임시청사였던 기탄빌딩(한글비석로 432) 입주... 1층 비전꿈터, 2층 아름드리꿈터, 4층 공용공간 조성

건강관리, 교육, 지역사회 활동까지! 이용 원한다면 센터 방문 예약 후 상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학교 졸업 후 갈 곳 없는 성인 중증장애인을 위해 평생지원센터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 5월 기준, 노원구 장애인 등록 인구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2만6683명이다. 그 중 돌봄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과 뇌병변장애인은 약 5200명으로 구 등록 장애인의 19.5%를 차지한다.


이미 구는 2015년에 서울시에서 진행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자치구 공모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지역 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법인)은 총 15개소,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1개소 운영 중이다.


나아가 구는 추가로 ‘비전꿈터(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와 ‘아름드리꿈터(장애인주간보호시설)’를 조성,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늘어나는 장애인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 중증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할 거점기관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두 센터는 이전 상계5동 주민센터 임시청사였던 기탄빌딩(한글비석로 432)에 입주해 1층에는 비전꿈터, 2층에 아름드리꿈터, 4층에 공용공간을 마련, 약 1102㎡ 규모로 조성됐다.


비전꿈터는 중증의 뇌병변장애인에게 교육,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 증진 및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15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이용기간은 최대 5년, 본인부담금은 월 33만원(이용료 23만원 및 식대 10만원)이다.

노원구, 성인 중증장애인 평생지원센터 조성
AD
원본보기 아이콘

비전꿈터에서는 필수과목으로 학력보완, 직업능력 향상, 인문교양 교육 등이, 선택과목으로 소셜미디어 활용능력 증진, 요가 및 명상, 요리교실 등이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매일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비전꿈터에는 집단활동실, 스누젤렌실, 간호사실 등이 조성됐다.


아름드리꿈터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발달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함께 성장함을 목표로 한다. 18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이용기간은 최대 5년, 본인부담금은 월 30만원(이용료 20만원 및 식대 10만원)이다.


아름드리꿈터에서는 교육 및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역사회활동, 문화예술·스포츠 등 체험위주의 여가활동, 건강한 자기표현과 의사소통 법을 배우는 긍정행동 지원 등이 진행된다. 아름드리꿈터에는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 샤워실, 상담실 등이 조성됐다.


센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용자 모집에 관심 있다면 비전꿈터 및 아름드리꿈터로 예약 후 방문해 지원 가능여부 및 개인별 맞춤 지원내용 등을 상담받아볼 수 있다.


한편 비전꿈터 및 아름드리꿈터 개관식은 22일 오후 4시 4층 공용공간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이용장애인 및 보호자, 장애인단체장 및 시설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교 졸업 후 공적 돌봄서비스가 대폭 축소되는 성인 중증장애인을 위해 비전꿈터(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와 아름드리꿈터(장애인주간보호시설)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장애당사자와 돌봄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세심히 살펴 장애인 친화도시 노원을 향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