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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붐' 이끈다…현대차 엑스포영상 조회수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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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은 주한 외국인과 함께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 시리즈의 국내외 조회 수가 1억회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주요 관문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파리 총회 개최와 맞물려 눈길을 끈다.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2개 시리즈 총 37편으로 돼 있다. 첫 영상을 올린 지 세 달여 만인 18일 1억 회를 넘겼다.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172차 BIE 총회에서 부산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1차 시리즈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의 메인 화면<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1차 시리즈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의 메인 화면<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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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선 후보 도시에 대한 현지 실사 결과 보고서를 회람하는 한편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유치 후보국 공식 리셉션이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3월 BIE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1차 시리즈 19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실사 기간 중 2차 시리즈 18편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1차 시리즈는 부산에 사는 다양한 시민이 직접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역량을 알리는 내용이다. 조회 수는 5645만 회에 달한다. 2차 시리즈에선 17개 BIE 회원국 출신 주한 외국인이 각자 말로 부산의 개최 의지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총 조회 수 1억115만회 가운데 해외 조회 수가 7044만 회로 해외 비중이 70% 정도 된다. 영상에 대한 ‘좋아요’가 11만1000여개, 댓글 1만2000여개 등 적극적으로 공감대를 얻었다.


서울 서초구 인근 옥외광고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인근 옥외광고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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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앞서 지난 4월 광화문에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영상을 알리면서 유치 열기를 결집한 적이 있다. 아울러 해외 곳곳에서도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각 회원국 언어로만 만든 1분 분량의 숏폼 영상도 만들었다. 개별 국가용 숏폼 35편 가운데 가장 많이 본 영상은 페루편으로 총 293만회 재생됐다. 이 영상에는 부산 출신 모델 김소진씨가 나와 친체로 신공항을 지어 마추픽추 같은 문화유산을 전 세계와 연결하려는 페루 노력에 공감을 표하며 부산의 비전을 알렸다.

이밖에 리비아(230만)나 파라과이(208만), 칠레(206만) 영상도 많은 이가 봤다. 이 회사는 유치 홍보 영상 외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내놨다.


에스파냐어로 부산 홍보영상을 찍은 부산 출신 모델 김소진씨<사진제공:현대차그룹>

에스파냐어로 부산 홍보영상을 찍은 부산 출신 모델 김소진씨<사진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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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현대차그룹>

<자료제공: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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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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