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음 19일 국내 건축업계에서 모듈러 공법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며 금강공업, 덕신하우징, 다스코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모듈러 건축은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친환경이며 효율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며 "각국 정부가 친환경 정책과 함께 모듈러 건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로 전후 재건 비용만 1200조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모듈러 건축을 통해 우크라이나 피해 복구 및 전후 재건을 위해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모듈러 건축이 신속한 제작·설치가 가능해 당장 필요한 학교, 주택, 병원 등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동이나 용도 전환 등 지속적인 순환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듈러 건축에서 판넬과 데크플레이트가 중요한 자재"라며 "데크플레이트 시장이 매년 커지는 성장 산업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금강공업은 건축물 주요 건자재인 판넬(거푸집), 강관 등을 생산한다. 덕신하우징은 데크플레이트 전문업체로 하부 강판 탈형 친환경 에코데크, 용접점 비노출 스피드데크, 단열재 일체형 인슈데크 등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스코는 데크플레이트와 단열재를 생산하는 건축 자재 부문,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의 에너지 사업 부문 등을 주요 사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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