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건면' 로스팅 라인, 판매량 5000만개 넘어

2020년 출시 후 매출 성장률 76%
"건면 시장 독자 영역 구축"

풀무원 식품은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의 로스팅 라인이 2020년 출시 후 매출 성장률 76%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의 로스팅 라인[사진제공=풀무원]

로스팅 건면은 풀무원 라면의 중심인 '정·백·홍면'을 비롯해 '로스팅 짜장면' '로스팅 짬뽕' '로스팅 돈코츠 라멘' 등 제품의 맛을 구현하는 데 로스팅 공법을 사용해 맛을 진하고 또렷하게 만든 제품 라인을 통칭한다.

제품 별 판매 비중을 보면 로스팅 짜장면이 약 50%를 차지한다. 이 제품은 전체 풀무원 제품 중에서도 온라인 언급량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풀무원은 로스팅 라인업을 별미면, 중화면, 국탕면 등으로 지속해서 확대해 하나의 브랜드로 론칭하고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별 제품 전략으로 열량을 낮추는 등 건강 지향적인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도 제품을 꾸준히 알려, 맛이 또렷한 풀무원만의 로스팅 건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남 풀무원식품 건면 카테고리 매니저(CM)는 "앞으로도 새로운 로스팅 건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풀무원만의 영역을 확장해 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