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방탄소년단 10주년' 여의도 물들인 40만 보랏빛 물결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BTS 10주년 기념 페스타
빅히트 추산 40만명 운집, 외국인만 12만명

그룹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여의도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AD
원본보기 아이콘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방탄소년단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가 진행됐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 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즐기는 축제로, 올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협업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들은 보라색 옷을 입고 이른 아침부터 여의도로 집결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BTS 페스타’ 방문 인원이 총 4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외국인 방문객은 12만 명에 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Yeouido)’에서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Yeouido)’에서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원본보기 아이콘

RM은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아미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RM은 데뷔 10주년 소회를 전하는 동시에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에 맞춰 아미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민과 슈가의 목소리가 전파를 탄 데 이어 정국과 뷔는 전화 연결을 통해 아미와 인사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정국은 “전화 받으려고 새벽 1시 30분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여러분 보고 싶다.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말했으며 뷔는 “원래 거기에 가려고 했다. 형 폼 미쳤다”며 RM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그램 말미 RM은 "연습생 때, 고등학생 때 불꽃축제 한 번 보겠다고 여의도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며 "여기 와서 여러분을 만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다시 한번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기념 축제(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불꽃쇼가 여의도 한강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7일 오후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기념 축제(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불꽃쇼가 여의도 한강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 페스타’의 피날레를 알리는 불꽃쇼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쇼는 30분간 펼쳐지며 서울 전역을 환히 비췄다.

불꽃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 함께 흘러나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소우주’를 시작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FAKE LOV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등이 흘러나오자 곡 특성에 맞춰 연출된 불꽃이 밤하늘을 보랏빛으로 수놓았다.


정국은 나레이션을 통해 “아무것도 없었던 우리의 밤을 밝게 비춰줘 감사하다. 우리의 2막을 함께 열어볼까요?”라고 말했고, 이내 마지막 곡이자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이 울려 퍼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행사는 서울 전역에서 계속 진행된다.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특별시청 등 서울 내 주요 랜드마크는 오는 25일까지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