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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폭염주의보'…내일까지 30도 넘는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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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지역 폭염특보 가능성도

일요일인 18일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때 이른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19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강원영서중부, 경북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전날 11시를 기점으로 강원도(홍천군평지,춘천시),전라남도(담양군),전라북도(완주군),경상북도(구미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의성군),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한 낮 기온이 28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 30도를 웃도는 여름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한 낮 기온이 28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 30도를 웃도는 여름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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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는 폭염으로 인해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많아 중부 내륙지역에도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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