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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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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4일 열린 협약식은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일행의 방한 일정에 맞춰 5개 시·군(함안,고성,사천,남해,거창)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 송출관리, 체류관리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군에서는 이병철 함안 부군수가 참석했다.

경남 함안군과 라오스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과 라오스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제공=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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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노동 가능 인구 중 약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국가로, 이번 협약 체결로 농업 경영환경 안정화와 농가 인력수급의 어려움이 해소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함안군은 올해부터 상반기 14 농가 45명, 하반기 22 농가 45명을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을 초청 방식으로 배정받아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6월 현재 3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계절근로자 도입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원활한 농가 인력수급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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