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군민회관에서 ‘제1회 임실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200여 명의 장애인과 도우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체육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임실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6개 종목에 선수단 200여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치러졌다.
고리 걸기, 한궁, 투호 놀이는 읍·면 대항전으로 읍·면별 5명씩 참가했으며, 공 튀기기 경기는 지체장애인 20명, 슐런은 청각장애인 10명, 윷놀이는 시각장애인 10명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행사는 심 민 임실군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의원, 박정규 전라북도의회 의원 등 관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체육경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에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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