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명품왕' LVMH 아르노 회장과 협력 논의
글로벌 명품업계 1위 LVMH 회장 만나
3D설계업 1위 기업 다쏘시스템도 방문
'에어리퀴드' '제이씨데코'와도 협력 논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비바테크놀로지(비바텍) 2023'에 참석 중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명품왕'으로 불리는 베르나로 아르노 LVMH 회장 등 프랑스 글로벌 대기업 수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장 찰스 데코(Jean-Charles Decaux) 제이씨데코(JC Decaux)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
중기부는 16일 "한-불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글로벌 대기업과 릴레이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아르노 회장은 K-스타트업 통합관에 방문해 스타트업 부스를 둘러본 후 이영 장관과 K-스타트업과 LVMH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아르노 회장이 이끌고 있는 LVMH는 명품업계 세계 1위 그룹이다. 산하에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티파니앤코' '불가리' 등 명품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549억달러(약 70조원)였다. '명품왕'으로 통하는 아르노 회장은 지난 4월 포브스가 발표한 억만장자 순위에서 1위(2110억달러·약 270조원)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이 장관은 '다쏘시스템'의 파리 본사에 방문해 베르나르 샬레 회장과 ‘바이오텍 이노베이션 센터(가칭)' 설치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다쏘시스템은 3D 설계 및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7조9000억원이었다. 다쏘시스템은 생명과학 분야 최초 3D익스피리언스랩을 한국에 설치하는 것을 중기부와 진행하고 있다.
이 장관은 ‘에어리퀴드’ 본사도 방문했다. 최근 프랑스 산업연맹(MEDEF) 의장에 취임한 프랑수아 재코 회장을 만났다. 한·불 혁신기업 간 교류 확대 및 스타트업 육성 협업에 관해 논의했다. 에어리퀴드는 세계 2위 산업용 가스공급 전문회사다. 지난해 매출이 299억유로(약 41조원)였다. 또한 옥외미디어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선두기업인 ‘제이씨데코’와 홍보 및 실증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성과급 1인당 4.5억 받아야" 요구에 삼성전자 발...
이영 장관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우리 벤처·스타트업들과 프랑스 대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