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7개 선정…국내 대학 2위 규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서 이차전지 컨소시엄 참여
인하대학교가 국가혁신성장을 주도할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인하대는 교육부의 2022·2023년도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에서 7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성균관대에 이어 국내 대학 중 두번째로 큰 규모다.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은 첨단산업 분야 인재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정부 부처와 협업해 대학의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지난해 ▲2차전지 ▲시스템반도체 ▲공간정보 ▲지식재산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공지능 반도체 융합 인력양성 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스타트업 주도의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1년 동안 5억원을 지원받아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검증된 SW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목뿐 아니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융합 인력양성 사업은 대학 내 인공지능·반도체 융합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국내 주요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50명 이상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우수 실무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2차년도 동안 1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인하대는 또 충북대, 가천대, 부산대, 경남정보대와 함께 구성한 이차전지 컨소시엄으로 지난 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차전지 컨소시엄에는 충청북도가 광역자치단체로 함께 참여한다.
2차전지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매년 평균 10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이차전지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요에 맞춰 첨단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학과 개설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 인재 양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도록 대학이 가진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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