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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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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92개소 대상

생활, 교통, 범죄, 보건 안전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진행

재난 및 응급상황 대처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제고





서울 강서구가 재난과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육현장으로 달려간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참여기관을 모집했고 그 결과 총 92개 기관에서 참여를 신청했다.

교육은 지난 7일 공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어린이집 51개소, 유치원 30개소, 초등학교 11개소에서 총 5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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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4가지로 유형별 안전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안전과 학교 및 놀이터, 승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수칙 지키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통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범죄안전 분야는 유괴,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위생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기관에서 4가지 교육 유형 중 필요한 1가지 교육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사고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알차고 유익한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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