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여름학기 시작
도자기, 손뜨개, 인문학,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개설
6월 12일부터 중구청 홈페이지 선착순 모집
새로운 취미생활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무언가 배우고 싶다면, 중구에 방문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일상 속 배움을 위한 '동네배움터 여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구 동네배움터가 올해 확 달라졌다. 봄부터 가을까지 학기제를 도입하고 구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강 신청할 수 있게 개편해 주민들이 한눈에 보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구는 공방, 서점 등 10개의 동네배움터를 찾아내 해당 기관과 공동으로 44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월부터 진행되는 여름학기에는 ▲다온갤러리(필동)에서 도자기와 미술 강의 ▲소요서가(을지로동)에서 퇴근길 철학 강의와 신간 읽기 ▲ 중림창고(중림동)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다육이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평생학습 →동네배움터 코너에서 프로그램별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확정자에게는 추후 개별 통보한다.
지난 4월 열린 봄학기에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몇몇 강의는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네배움터는 생활 가까운 곳에서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배워보기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채롭고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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