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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승전 사퇴하면 당 대표 한달에 한번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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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의원, SBS라디오 인터뷰
"李 '무한책임', 성찰과 유감 표명한 것"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래경 혁신위원장 사퇴를 놓고 이재명 대표의 사퇴론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기승전 사퇴로 모든 사안을 판단한다면 당 대표를 한 달에 한 번 뽑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조금 더 일을 더 잘하라는 그런 채찍질로 보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국민 평가와 판단, 당원들과 당내 국회의원들의 비판적인 의견들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이후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장이 이끌어나갈 혁신위가 제대로 된 민주당 혁신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그런 성찰적 반성과 책임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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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무한 책임' 발언에 대해서는 "혁신위원장을 추천하고 논의해서 결정했는데 국민적 시각과 당내 여러 입장과 상황에 의해 사퇴하게 된 상황이 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7일 이 대표는 자신이 임명한 이 위원장이 9시간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해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며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의 '무한 책임' 발언이 공식적인 사과, 당 대표 사퇴 등 어떤 결정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했다.

김 의원은 "최고책임자는 정치적 책임이든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는 다 책임을 받는 게 맞다"며 "그 책임 이후의 과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는 별도로 잘 고민해서 새로운 대안과 미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취지"라고 해석했다.


이어 "책임이라는 발언 자체가 유감보다는 더 높은 차원의 성찰과 유감 표명"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가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기 때문에 그런 실무적인 부분들을 잘 보좌하고 반성하고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그런 문제에 관해서 조금 더 진중하고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하겠다는 의미가 다 포괄적으로 담겨 있다 그렇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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