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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본격화에 수영복 시장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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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5월 수영복 거래액 전년比 177%↑
수영장·여행 수요 늘며 수영복 매출 증가
여성 수영복 모노키니 인기 두드러져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여름 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수영복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안다르 '워터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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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올해 5월 수영복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변, 워터파크, 야외 수영장 등에서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수영복의 판매가 6배 이상 늘어나며 두드러졌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엔데믹 전환으로 실내 수영장 이용과 해외여행 등이 자유로워지면서 수영복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영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지난달에도 판매액이 15% 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작년 5월 엔데믹 분위기가 형성되며 직전 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해 지난달 신장률이 둔화한 듯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판매 증가세는 뚜렷하다”며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수영복 편집숍 ‘멀티풀’의 경우 개점 당일 약 200여명의 고객이 인기 수영복과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패션 수영복 카테고리에서는 래시가드나 비키니보다는 모노키니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모노키니는 상·하의가 하나로 이어져 배를 가리는 형태의 수영복 디자인으로, 특히 커다란 그림이나 실사 사진으로 포인트를 더한 모노키니가 인기를 얻으며 패션 수영복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모노키니는 단순한 실루엣 덕에 패턴이나 그래픽이 더욱 돋보이는 매력이 있고,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1020 여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안다르 관계자도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이 강점”이라며 “허리 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줘 바다나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수영장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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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수요가 늘면서 관련 기업의 실적도 연초부터 개선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워터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지난해 1분기 29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을 올해 1분기 84억원까지 3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실내수영복을 비롯해 래시가드, 보드숏츠, 워터레깅스 등 워터스포츠 부문이 154.7% 성장하며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


업계는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 휴가철인데다 사시사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호캉스도 대중적인 휴식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 수영복과 관련 용품 수요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럴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국내 레저 및 수상 스포츠 수요가 급증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외 여행이 증가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이고, 2·3분기가 성수기인 만큼 매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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