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p 떨어져 35%
장래 지도자 이재명 22%, 한동훈 11%
총선 야당 당선돼야 49%> 여당 당선돼야 3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장래지도자로는 여권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지난달 30일~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35%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57%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 30%대 후반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정과 관련해 긍정,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외교였다. 긍정평가한 응답자(354명)의 40%, 부정평가한 응답자(569명)의 29%는 모두 외교를 꼽았다.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는 노조 대응(6%)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 주요 긍정평가 이유로 나타났다. 반대로 경험·자질 부족·무능함(5%)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 주요 부정평가 이유로 조사됐다.
장래 지도자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22%로 1위, 한 장관이 1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5%), 오세훈 서울시장(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이낙연 전 총리(2%), 유승민 전 의원(1%), 김동연 경기도지사(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1%), 이탄희 민주당 의원(1%)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와 한 장관은 지난해 9월 조사 이후 줄곧 야권과 여권의 장래 지도자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이 대표는 2%포인트 오른 데 비해 한 장관은 지난 조사와 똑같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35%, 민주당이 1%오른 32%를 각각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실시된 차기 총선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야당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49%, 여당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37%로 변화가 없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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