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관내 어린이집 원생 90여명과 함께 고창문화의전당 앞에서 작은 텃밭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의 전당 앞 조형물 주변 공간을 활용해 오이, 가지 등 다양한 농산물 식재와 복분자, 블루베리 등 고창의 특산물을 화분으로 만들어 배치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식물의 종류와 성장 과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원예프로그램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했다.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서 식물을 키우고 관찰하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 활동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각자 심은 모종 앞에 어린이 이름표를 작성하는 즐거운 나만의 텃밭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원예 활동이 소통과 나눔의 활력소가 돼 좋은 추억과 경험을 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텃밭이 군민들을 위한 힐링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고창을 대표하는 블루베리, 복분자, 수박 등 농산물 대형 화분을 설치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창 우수 농산물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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