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축제의 장 치룬다
경남 밀양시에서 제17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밀양시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3개 시·도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전 36홀 저타 경쟁경기로 이뤄지며, 오전 18홀, 오후 18홀씩 경기가 진행된다.
파크골프는 최근 생활체육의 강력한 대표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기 스포츠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주 연령층인 노령층의 건강증진과 취미활동을 병행해 즐기기 좋으며, 구장 위치가 대부분 도심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주로 중장년층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지만, 저연령층에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먼저 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올해 이른 시기부터 날이 많이 무더워지고 있다. 우승을 향한 뜨거운 경쟁도 좋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무더위도 조심하며, 서로가 즐겁게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을 ‘밀양 방문의 해’ 로 지정하면서 방문객들에게 밀양 만의 매력으로 스포츠·문화·관광·환경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밀양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의 해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진행 중인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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